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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출신 고교야구선수, 한국에서 야구에 대한 꿈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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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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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선고 교유노유다가 선수.

제 46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등록 고교야구팀들이 자웅을 겨루는 전국 대회로 모든 고등학교 야구부가 출전을 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출전을 한 선수들 중 많은 고교야구 팬들에 관심을 받고 있는 한 선수가 눈에 띠는 활약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선수는 올해 고교야구에 첫 선을 보인 선수로 일본에서 야구 선수 활동을 하다 불의에 사고로 일년동안 운동을 하지못하고 재활치료에 매진해 현재 일본에서 한국으로 와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영선고 교우노유다가 선수다.




영선고 교유노유다가 선수.

교우노유다가 선수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다 지난해에 다리에 큰 부상을 당해 선수생활을 접어야했지만 꾸준한 재활치료로 부상을 극복했고 어머니에 나라인 한국에서 야구 선수에 꿈을 키어가고 있다.


현재 영선고는 해태타이거즈에 레전드 출신인 문희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 창단한 신생팀이다.



영선고 문희수 감독
문희수 감독은 "교우노유다가 선수는 올해부터 영선고 선수로 뛰고 있는데 야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타 선수들에 비해 높은편"이라며 "선수들끼리 이질감같은 것은 전혀없고 스스럼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팀에서 포수와 지명타자로 뛰고 있는데 야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선수”라고 말했다.


교우노유다가 선수는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했지만 발목부상으로 인해 야구선수 활동을 접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지만 재활 치료를 통해 꾸준하게 체력을 키워왔고 어머니가 한국에서 운동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어떻냐 해서 여기 영선고에 편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프로야구단에 들어가서 프로야구 선수로 뛰고 싶다"며 "감독님과 코치님들에 말씀을 잘 듣고 최고에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야구를 하면서 다른 선수들과 약간의 언어적인 문제로 소통에 불편은 있지만 가족과 같은 분위기와 열심히 하려는 의지로 선수들끼리 큰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며 "최고의 기량과 최고에 선수가 되기위해 더욱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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