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후 8시 이후 현장 발권 시 50% 할인 혜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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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를 찾은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는 정부의 방역지침 조정안에 따라 전 관중석을 개방하고 각 구단은 관중석 개방에 따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막내 구단인 NC 다이노스와 kt wiz는 특별한 입장권 할인 정책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NC는 올해 '다이내믹 프라이싱'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AI)이 홈 경기 티켓 가격을 책정한다.
좌석과 날씨, 상대 팀, 요일, 선발투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격이 결정되는데, 일부 입장권은 매우 저렴한 가격에 나오기도 한다. 실제로 올해 평일 경기 일부 외야석 티켓 가격은 1천800원에 책정되기도 했다.
kt는 11일 "주중 홈 경기 오후 8시 이후 현장에서 입장권을 발권하면 전 좌석을 50%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직장인들은 퇴근 후 경기장에 오면 오후 8시가 넘기 일쑤"라며 "직장인뿐만 아니라 많은 팬에게 티켓 가격 부담을 줄이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해당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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