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여객선 화재 대응 합동 훈련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5월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 평택시 평택당진항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화재 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을 맞아 해난 구조 대응 태세를 재점검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평택해양경찰서 주관으로 해군 제2함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소방서, 해양환경관리공단, 민간해양구조대 등 6개 기관 및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 동원 세력 (함선 11척, 헬기 1대, 고속단정 2척)
    1. 평택해경 : 함정 6척, 헬기 1대(중부해경청), 고속단정 1척
    2. 해군 제2함대 : 함정 1척, 고속단정 1척
    3. 당진소방서 : 소방정 1척
    4. 평택지방해양수산청 : 행정선 1척
    5. 해양환경관리공단 : 방제선 1척
    6. 민간해양구조대 : 구조선 1척

평택항 부근 해상에서 항해 중인 여객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사고 접수 및 출동 △해상 탈출자 구조 △선내 진입 및 외부 화재 진압 △선내 승선자 구조 △해상 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한 승객 탈출 △화재 선박 선내 수색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에서 평택해경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뒤 경비함정, 구조대, 구조헬리콥터, 민간해양구조선을 급파하여 해상과 선내에서 가상 여객선 승선자를 구조하였고, 이어 해양경찰, 당진소방서, 해양환경관리공단이 협력하여 화재를 진압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 해군, 소방, 해양수산청, 민간해양구조대 등의 합동 해상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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