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시즌 첫골에 성공하며, 슬라이딩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 리그 H조1차전 보루시아 토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4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케인에게 골을 넘겨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왼쪽까지 40여m 를 폭발적으로 달려 골문 왼쪽 가까이에서 왼발 슛을 날렸고, 골을 성공시켰다.
골을 넣은 후 손흥민은 코너 플래그 방향으로 달려가 멋지게 슬라이딩 세레머니를 펼쳤다.
경기가 끝난 후 현지 언론들과 국내 팬들의 극찬과 환호를 받았지만, 논란은 남아 있다.국제무대에서 펄펄 날아다니는 손흥민이 국대 무대에서는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이다.
이에 손흥민은 "태극기를 달고 책임감을 가지려다 보니 경기 결과가 안 나온 것 같다""형들이 내가 다 해결해야라는 상황이 아니라고 얘기해 주더라"라며,선수들의 돈독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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