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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화문 국악당, 월드뮤직 그룹 ‘공명’과 함께 7월 14일(금)부터 총 3회에 걸쳐“With Sea”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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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6.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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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화문 국악당, 월드뮤직 그룹 ‘공명’/사진=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 대표 전통음악 공간인 돈 꽃무늬 국악당(종로구 율곡로 102)은 2023년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상주단체 ‘월드뮤직 그룹 공명’과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 <With Sea>(이하 ‘With Sea’)를 오는 7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이틀간 세 차례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예술 창작활동 및 공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상주단체는 최대 1억 5천만원의 창작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창작활동 및 지역민을 위한 공공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돈화문국악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주단체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 <With Sea> 외에도 9월 국악 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인 무료 공연<마당에서 놀자>와 11월 토크콘서트 <길, Tea, Pleasure>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호흡할 계획이다.

돈화문 국악당의 상주단체인 공명은 2023년 데뷔 26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월드뮤직그룹이다. 직접 고안하여 제작한 대나무 악기 ‘공명’ 및 관악기와 타악기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들을 통해 색다른 ‘어우러짐’을 보여주며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동기획공연 <With Sea>는 1995년 원유 유출사고가 있었던 여수 소리도(연도)를 배경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들이 섬과 바다로 떠나 창작한 곡 <소리도>, <위드씨> <파도의 기억>, <심해> 등을 선보인다. 특히 공명의 창작 악기 중 하나인 전자 장구로 연주하는 <심해>와 <소리도>는 독특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숙희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서울 돈화문 국악당과 공명의 공동기획 프로그램이,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함께 성장하고, 시민들에게는 우리 음악을 접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서울 돈화문 국악당과 예술가의 공동기획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진행하여 예술가의 공연활동을 돕고,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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