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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소설 ‘원더보이’ 창작 뮤지컬로…8월 개막 베스트셀러작가 김연수의 동명소설 무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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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0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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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더보이' 캐스팅 왼쪽부터 ' '정훈' 역에  이휘종과 김범준 강토역에 이혜란 박란주/사진=세종문화회관제공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S씨어터에서 서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의 창작뮤지컬 '원더보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첫 소극장 창작뮤지컬로 서울시뮤지컬단 단원들과 객원 배우들의 새로운 앙상블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 으로  김연수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원더보이’는 세종문화회관의  Sync Next 22(싱크 넥스트 22) 시즌작이기도 하다.


원작은 사고로 초능력을 갖게 된 10대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다. 상처를 지닌 인물들 사연에서 우리들이 지나온 과거 이야기로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초능력을 갖게 된 원더보이 정훈 역에는  김범준과 이휘종, 시대의 희생양이 된 연인을 잊지 못하는 강토 역은 박란주와 이혜란이 맡았고,정훈이 엄마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재식 역에는 이승재,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정훈을 이용하려고 하는 권대령 역에 고준식, 초능력을 가진 쌍둥이 남매는 정은영, 이정민이 각각 맡는다.


이번 초연은 작가 성재현, 작곡가 박윤솔, 연출가 박준영 등 참여했으며 공연을 앞두고 박준영 연출은 “낭독 공연에서 확인한 정서는 잘 살리면서 구조적인 측면을 보다 강화해 소년의 성장기가 극적으로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각색 과정을 거쳤다. 소년의 마음 안에서 요동치는 감정들을 음악의 언어로 표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덕희 서울시뮤지컬단장은 "이 작품은 초능력을 가진 원더보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소년은 초능력을 잃음으로서 다른 가치를 획득하고 성장한다. 그래서 이 작품은 초능력을 잃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공연이기도하다"고 말했다



포스터

뮤지컬 ‘원더보이’가 관객과 만날 세종S씨어터는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시도가 가능한 가변형 블랙박스 공연장으로, 비현실적이며 섬세한 감성의 결을 지닌 이번 공연이  어떻게 구현될지도 이번 공연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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