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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대표들, ‘슈베르트 축제’를 개최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슈베르트에게 보내는 헌정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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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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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슈베르트 기악곡 과 성악곡을 함께 연주되는 실내 악 축제




K-클래식 대표들, ‘슈베르트 축제’를 개최

세종 문화 회관(사장 안호상)은 오는 6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세종 체임버홀에서 2022 ‘세종 체임버 시리즈’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내악 명곡을 소개해 온 세종 문화회관‘ 세종체임버 시리즈’의 올해 주제는‘작곡가 슈베르트’ 이다.


 6일간 총 6회 진행되는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에서는 독주부터 오중주까지 슈베르트가 작곡한 다양한 기악 곡을 만날 수 있으며,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예술 가곡(Lied)과 연가곡(Liederzyklus) ‘겨울 나그네’도 감상할 수 있다.


 슈베르트 실내악 작품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임선혜, 베이스 연광철, 현악사중주 노부스콰르텟, 피아노 김대진, 문지영, 선우예권, 바이올린 백주영, 첼로 문태국, 더블베이스 이영수, 클라리넷 채재일, 기타 박규희 등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의 첫 공연은  피아노 독주로 시작한다. 시리즈 시작을 알리는  솔로(독주, Solo) 무대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슈베르트의 피아노 독주곡으로 꾸민다. 평소 슈베르트에 대한 존경이 남다른 선우예권은 4개의 즉흥곡, 악흥의 순간, 피아노 소나타 18번을 연주한다.


마지막 날은 사중주와 오중주(Quartet & Quintet) 무대로 꾸민다.  현악사중주단 노부스콰르텟과 피아니스트 김대진, 베이시스트 이영수가 슈베르트의 현악 사중주 15번과 피아노 오중주 ‘송어’ 를 연주하며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는 성악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해 다른 실내악 페스티벌 프로그램과 차별화했다. 슈베르트는 괴테, 빌헬름 뮐러 등 당시 문호들의 시에 곡을 붙여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단순한 반주역할에 머물렀던 피아노를 노래와 대등한 수준으로 격상 시켜 이전 가곡 과 다른 ‘예술 가곡(Lied)’ 시대를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가곡 레퍼토리를 예술가곡(Lied)과 연가곡(Liederzyklus)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먼저 예술가곡(Lied) 무대에서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기타리스트 박규희 등 2명의 여성 아티스트가 괴테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쓴 작품들을 모아 연주한다. 작곡가 슈베르트는 악기‘기타’에도 큰 애정을 보였던 점을 감안 하여 기존 피아노 반주 부분을 기타 반주로 새롭게 편곡 되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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