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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인천아라리’, 북유럽 2대 세계민속축제를 가다. 세계 CIOFF 공인축제 제31회 라트비아 발트카 세계민속축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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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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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라트비아 발트카 세계민속축제 참가 모습.(사진제공=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단장 서광일)이 오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북유럽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라트비아 발트카 세계민속축제에 인천문화재단 후원으로 대한민국 문화외교 국가대표가 돼 공연단 11명이 출국한다.


제31회 라트비아 발트카 세계민속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민속축제위원회 CIOFF 공인 축제이다. 북유럽 2대 세계민속축제로 발트해의 동쪽나라인 발트3국(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에서 매년 순회하면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라트비아 발트카 세계민속축제 참가 모습.(사진제공=전통연희단 잔치마당)
1987년 리투아니아에서 소련의 식민지로부터 해방되고자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비폭력 노래로 대응하는 것이 계기가 돼 축제의 첫 시작이 되었다.


1990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발트3국 200만명 국민들이 600km 인간띠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숭고한 몸짓으로 독립을 쟁취했다.



지난해  라트비아 발트카 세계민속축제 참가 모습.(사진제공=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세계 CIOFF 축제의 공통 주제는 각 나라의 전통음악, 무용, 놀이, 의식, 관습, 수공예품, 전통음식 등 문화 장르별로 홍보하고 교류하면서 축제를 통해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나라는 주최국 라트비아를 비롯해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한국, 아일랜드, 그리스, 폴란드 등 12개 나라가 참가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번 축제에 공식 초청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대표적인 공연 레파토리 연희판놀음 ‘인천아라리’ 작품으로 라트비아 수도 리가 외 2곳의 도시에서 5회의 연주와 ‘아리랑과 풍물연희’ 워크숍을 진행한다.


인천아라리는 인천해안가 섬사람들이 만선풍어를 기원하며 부르던 나나니타령과 배치기타령 등의 노동요와 부평평야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두레풍장을 치던 두레소리와 풍물연희로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한편 잔치마당은 1992년 창단 이래 28개국 50개 도시에 초청됐으며 이번 발트카 세계민속축제 초청을 통해 제의와 놀이가 함께하던 우리민족의 공동체적 두레를 예술로 승화시켜 역동적이고 다이나믹한 한국인의 기상을 발티카 축제에 참여하는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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