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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늘 푸른 연극제 선정, 배우 전무송의 세일즈맨의 죽음 -이 시대를 대변하는 우리 아버지의 자화상을 그린 감동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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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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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무송의 세일즈맨의 죽음 연극 포스터.(사진제공=극단 그루)

2018 제3회 늘 푸른 연극제 공연 선정 배우 전무송의 세일즈맨의 죽음이 다음달 17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와 8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8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4시에 각각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특별하다.


배우 전무송은 지난 1984년 극단 성좌에서 윌리 로먼 역을 초연한 이래 7번째 만나게 된 작품일 뿐 만 아니라 이번엔 아들, 사위, 딸이 제작해 헌정하는 공연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극단 그루가 새롭게 출사표를 던지는 이번 2018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배우 전무송 가족이 총 출동해(제작, 연출, 각색, 배우 등) 연극인 가족의 진면목을 탄탄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에는 배우 전무송의 사위이자 아역배우 출신인 김진만이 주인공 윌리는 전무송, 그의 아들 비프 역엔 전무송의 실제 아들 전진우가 출연해 부자간의 끈끈한 정과 그들만의 호흡을 무대 위에 고스란히 전달하는 등 연극인 가족 앙상블의 진수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딸 전현아가 전체 작품을 총괄하는 제작피디 역할을 맡았다.


또한 이번 공연에 전무송의 외손자 김태윤까지 합세, 극 중 하워드 아들로 목소리 출연해 소소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연출을 맡은 사위 김진만은 희곡번역을 직접 맡아 윌리와 그의 가족,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좀 더 섬세하게 수정, 캐릭터를 더욱 강화시키고자 노력하면서 연극적 예술성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미스 함무라비에 출연 중인 박순천이 오랜만에 연극무대 올라 윌리를 존경하며 사랑하는 린다 역으로 전무송과 호흡을 맞추고 방송과 연극 무대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이는 한인수가 5월 막차 탄 동기 동창생 막을 내리고 바로 합류, 윌리의 벤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음악작업에는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이야기의 가수 예민이 10년 만에 다시 음악 작업을 맡아 서정적인 음악으로 작품의 깊은 맛을 더해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극계의 원로배우 정상철은 찰리 역으로 무대 위 감초역할을 극단 그루의 젊은 배우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늘 푸른 연극제에는 전무송을 비롯해 연출가 강영걸, 전승환, 극작가 김영무, 배우 권성덕, 오영수가 선정 됐고 그들의 대표작들을 다음달 17일부터 약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원로 연극제로 시작해 2회부터 늘 푸른 연극제로 명칭을 바꾸면서 3회째를 맞는 연극제로 평생 동안 오로지 연극 한 길만 걸으며 작가로, 연출가로, 배우로 연극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현재까지 뜨거운 현역으로 무대 위의 삶을 살고 있는 원로 연극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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