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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문화재단 570돌 한글날 프로그램 풍성한 공연 가져 - <세종대왕, 한글로 노래하다> 공연, 한글교실 수강생 작품 전시회 및 전통한지 연 전시 진행 -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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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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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9일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다채로운 한글사랑 프로그램을 준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한글날을 이틀 앞둔 7일에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정기공연 ‘세종대왕, 한글로 노래하다’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글날을 맞아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라는 세종대왕의 여민동락(與民同樂) 정신을 이어받고 훈민정음의 창제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숙명여대 김경희 교수의 지휘하에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창작관현악 ‘뿌리 깊은 나무’ 연주와 서정민, 주민지 등 젊은 소리꾼들의 공연은 한글창제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배경으로 색동어머니회의 구연동화 ‘구렁덩덩 신선비’가 박진아 아티스트의 샌드애니메이션과 어울려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공연 전 오전 10시부터는 시민들이 한글의 소중함과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풍경채 만들기, 국악동요 배우기, 국악기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군포시여성회관에서는 늦은 나이에 뒤늦게 한글을 배우며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시화 전시회가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30여명의 수강생들이 한글을 배우면서 수업시간에 작성한 시에 직접 그림을 그려넣은 작품들은 어르신들의 인생에 대한 진솔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전망이다.

 

군포시여성회관은 전시회와 함께 작품들을 엮은 문집 ‘소풍’을 함께 발간해 많은 사람들이 수강생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는 ‘한글, 날아오르다’ 전시회가 14일까지 진행된다.

 

‘한글, 날아오르다’전시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제5회 평생학습축제에서 시민들이 제작한 ‘한글사랑 전통한지 연’60여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은 시민들이 만든 한글사랑 전통한지 연을 활용한 한글사랑 홍보 포스터를 제작, 군포시 관내에 배포·부착해 한글사랑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글의 소중함을 공연과 전시를 통해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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