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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 느림의 미학, 고귀한 자태 분재(盆栽)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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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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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분재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분재(盆栽)는 화분에 수목을 가꾸어 오묘한 자연의 이치를 담고 표현한 것으로, 이번 전시는 특별히 군산시분재연구회(회장 이성만)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정성껏 가꿔온 분재 70여점을 박물관 3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군산시분재연구회는 분재를 통하여 시민들이 ‘느림의 미학을 깨닫고, 소박한 기쁨을 느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분재를 가꾸고 분재를 만드는 법과 관리하는 법을 교육하며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분재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화려한 꽃에서 느낄 수 없는 고귀한 자태와 아름다움을 지닌 분재를 통하여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2011년 9월 개관해 작년 한 해 8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고, 매년 30여회의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통하여 살아있는 박물관을 운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군산 원도심 활성화와 근대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5대박물관에 선정되었으며, 박물관 인근의 7개 건물이 테마단지화 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어, 주말에는 입장권을 구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관람객의 모습이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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