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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예술축제, 오는 13일 전주에서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열려 - 민속예술을 재현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 오는 13일부터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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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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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수만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축제가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에 따르면 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민속 예술을 재현하는 최대 규모의 축제인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57회 한국민속예술제 조직위원회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이북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도 대표 1250여명이 각 지역을 대표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 민속예술에 대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민속예술의 전승·보급을 위한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14개 시·도 대표 7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 단체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각 2,000만원과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참가인원만 2000여명에 달하는 만큼 참가자 가족과 관람객들을 포함하면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이 연인원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 경연 외에도 전주의 특색 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마당과 전통공예와 다양한 한지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마당, 전주 시민들의 참여로 꾸려질 민속판 프리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축제 첫날인 오는 13일에는 민속예술의 60년을 조망하는 좌담회가 열리며, 14일에는 축제 참가팀과 전주시민들이 함께하는 야간시민퍼레이드 ‘온고을 길꼬내기’와 소리꾼 장사익의 토크콘서트 ‘소리고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15일에는 영화감독 이준익의 ‘필름고백’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그간의 축제를 통해 총 400여종이 넘는 민속예술 종목을 발굴했으며, 이 중 봉산탈춤(1961)과 강강술래(1961), 남사당놀이(1976), 안성남사당풍물놀이(1989) 등 140종이 넘는 종목이 국가 및 지방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또, 강강술래와 남사당놀이, 농악 등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재조명된 일부 작품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인이 주목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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