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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이번 추석에는 새 가구 들여 놓으세요” - 신축건물 기념식수, 추석맞이 성금전달, 사랑의 안마 등 따뜻한 손길-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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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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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2함대 군수전대 장병 및 군무원들이 할머니에게 안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군 제2함대사령부 군수전대 장병 및 군무원들이 추석연휴를 1주일 앞둔 9월 7일(수)에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 ‘애덕가정’(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소재)에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애덕가정은 홀로된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로써, 해군 2함대 군수전대 장병들이 지난 2000년 이후부터 매월 1회 방문해 말벗, 안마, 청소 등 16년째 손자, 손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봉사활동에서는 이진환 군수전대장(대령)을 비롯한 장병 및 군무원 25명이 할머니들을 찾아 20여년 만에 새 단장한 신축건물에 활용할 100만원 상당의 가구교환권과 장병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30만원을 전달하였다.

 * 가구교환권은 올해 품질경영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정종대 사무관(군수전대 소속)이 상금 중에서 기부


또한, 할머니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라는 의미에서 소나무를 준비해 신축건물 옆에 기념식수를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였고, 건물주변에 보도블록과 소각로 설치, 제초 작업 등 추석맞이 환경 미화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2함대 군수전대 소속 여군 부사관, 군무원 6명이 참가해 건강 전신 마사지를 해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애덕가정 정애숙 원장은 “16년째 한결같이 매월 군수전대 장병들이 손자·손녀가 할머니를 찾아오듯 한다.”며 “이번에 할머니들을 위해 새로운 사랑방을 지었는데, 군수전대 장병들 덕분에 더욱 더 좋은 환경에서 새로운 가구들도 생기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봉사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이진환 군수전대장(대령)은 “한가위를 앞두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면서 장병들도 고향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을 것”이라며, “추석에 고향에 못가는 장병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애민의 마음을 가지게 되고, 서해 대비태세를 굳건히 하겠다는 나라사랑의 마음가짐 또한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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