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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문인협회, 중국 강소성 양주시 작가협회와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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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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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회장 김철규)가 지난 12일 국제우호도시인 중국 강소성 양주시를 방문, 양주시 작가협회(주석 뚜 하이)와 ‘한·중 문인 우호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한·중 문학의 이해와 보급, 문인상호간 문학 창작교류, 작품전시 등에 관한 다양한 문학 우호협력 교류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양 도시 작가문인화 작품 전시, 시낭송, 작품소개, 경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군산문인협회의 방문은 양주시작가협회의 초청으로 성사되어 양주시예총 주석과 부주석, 문학계 인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인 교류행사는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양주시는 2,500여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강남의 유서 깊은 도시로 당나라 시기에는 최치원이 이곳에서 10여년간 관리신분으로 많은 글과 시를 쓰며 지냈던 곳으로 우리나라와도 관계가 돈독한 도시이다.


또한 양주시에는 군산출신 채만식 작가와 비슷한 연대에 작품 활동을 한 ‘주자청 문학관’이 있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며, 앞으로 양 지역 문학관을 함께 연계해 교류를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상호의견을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 문학진흥법이 발효돼 문학국제교류가 권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전례 없는 군산-양주 한·중 문인 상호간 자매결연 체결은 앞으로 타 지역에 많은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제주에 각각 직행노선을 보유하고 있어 항공편으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앞으로 양 지역 문인교류는 훨씬 더 수월해 질 전망이며 군산시와 양주시간 민간 문화교류 활성화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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