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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평화 염원 퍼레이드 '갈채' 12개 주제 퍼포먼스, 만국회의 2주년 축제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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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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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축제’에서 한글 퍼레이드 모습


세계평화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국제법 제정, 종교대통합을 통해 전쟁 없는 지구촌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만국회의 2주년 기념 평화축제에 참여한 HWPL 모든 회원들의 이러한 염원과 자신감은 이날 '세계의 문화 퍼레이드'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

평화의 행진'이란 제목으로 12개의 주제로 진행된 이 퍼레이드는 총 1만 여명이 참여한 초대형 퍼포먼스로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경북 청도의 차산농악대가 흥을 돋우고 기수단과 취타대 입장에 이어 세계의 7대 종교를 상징하는 대형인형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입장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첫번째 퍼포먼스로 나라별 대형 국화와 국기를 든 회원들이 그 나라의 전통 복장으로 행진을 펼쳐 평화로 하나되는 세상을 표현했다. 다음으로 '평화의 정신을 일으키다'는 주제로 신라의 어가 행렬과 화랑 무예 등 천년 고도 경주를 비롯한 청도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이어 '한국의 탈'을 주제로 해학과 풍류로 가득했던 우리 조상의 모습을 닮은 전국 방방곡곡의 전통탈을 소개했다. 네번 째로는 '평화, 평화로다'라는 주제로 평화의 새시대를 연다는 의미의 농악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남녀노소가 하나되어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알린다'는 의미를 담아 어린이, 여성 치어단과 마칭밴드의 공연을 진행했다. 곧이어 평화로운 어촌에서 만선을 꿈꾸며 행했던 어방놀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곱번 째 순서에는 '평화의 나라 왕의 행렬'이란 주제로 왕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백성들과 소통했던 방식을 재현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아름다운 강산'이란 제목으로 소리로 평화를 알리고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염원한다는 의미의 퍼포먼스가 뒤를 이었다.


지구촌 여섯 대륙을 대표하는 세계 민속춤을 추며 전 세계인이 하나되어 어울리는 세상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화동들의 꼭두각시 춤을 시작으로 민간부터 궁중에서 이뤄진 한국의 다양한 전통춤을 뽐내기도 했다.


계속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을 형상화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자랑했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구현하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어 국적과 인종, 종교가 각자 다르지만 이날 행사를 위해 전 세계로부터 대한민국을 방문한 국제부 회원 500여 명이 관중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행진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가 오늘 이 행사에 한 자리에 모여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200개의 만국기를 든 기수단이 입장하며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평화를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행해질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열렬한 환호로 화답하며 세계평화를 향한 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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