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풍자)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독거 어르신,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전통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하여 어려운 이웃 270여 세대에 전달할 고추장을 만들었으며, 국내산 재료(태양초 고춧가루, 찹쌀, 메주가루, 엿기름, 물엿 등)만을 엄선하여 사용하고 용기 270여개에 정성껏 담아 완성했다.

관내 13개동에 270개의 고추장을 사회복지사를 통하여 직접 전달함으로써 돌봄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하남시성평등기금을 지원하여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도모하였다.

매년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펼치고 있는 하남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계층을 발굴해 지원하여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