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는 지난 27일 춘궁동 두꺼비농장에서 ‘사랑의 장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명, 공직자부인봉사회 15명, 다문화가정 여성 15명 등 60명이 참석하여, 다문화 결연가정 41가정,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장애인시설 1개소, 시립어린이집 6개소, 광복회  및 어려운가정 등에 500여개를 전달하였다.

특히, 결연을 맺은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함께 지난 2월에 담가 먹기좋게 숙성된 된장, 간장과 행사 당일 돼지감자 효소로 만든 전통 고추장을 나눔으로 우리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계기도 되었다.

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 관계자는 “비록 회원들이 조금씩 회비를 내어 어려운 예산으로 시작할 때는 힘들고 어렵지만 고향을 떠나 멀리 우리나라에 와서 열심히 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보면 힘이 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해마다 해 온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다문화가정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눠줌으로써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