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화) 호평동에서는 호평평내희망하우스봉사단(단장 박철규)의 가슴 따듯한 봉사활동이 있었다.
 

80대의 노인부부가 살고 계시는 거주공간은 노후되어 늘어진 벽지에 이곳저곳 테이프로 붙여 생활하고 있었으며, 비위생적이고 불편한 환경과 특별한 소득이 없는 노인부부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에 동부희망케어센터(최정선 센터장)와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김지호 센터장)는 호평평내희망하우스봉사단과 연계하여 두 어르신에게 주거환경개선서비스(도배)를 지원하고자 모였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를 대비하여 외벽에는 단열벽지를 지원하였으며, 어르신들에게 안락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9명의 희망하우스봉사단원 생업을 뒤로하고 함께 하였다.
 

새집처럼 깨끗해진 집안을 보며 노부부는 눈물이 맺혀 ‘우리가 엄두도 못내며 마음 고생만 하던 것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도배도 깨끗하게 잘 해주셔서 이제는 걱정 없이 편히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이날 함께한 호평평내희망하우스봉사단 박철규 단장은 “우리 가까이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하기 어려운 일을 우리 봉사단이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입니다. 우리 봉사단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움이며 호평평내희망하우스봉사단의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