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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주민을 위한 제4회 연평도대동굿한마당 정기공연 -연평도대동굿을 통한 마을에 평안과 번영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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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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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대동굿보존회 회원들이 정기공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주민을 위한 제 4회 연평도대동굿한마당 정기공연이 27일 연평도통제소 앞마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연평도대동굿한마당은 연평도대동굿보존회(회장 나대형)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주민과 출연진이 한마음으로 마을에 번영과 안녕을 기원했다.


연평도대동굿보존회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사라져가는 연평도대동굿에 대한 복원과 전통을 이어가기위해 100여명에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8월 말일에 연평도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980년대 이후 연평도대동굿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에서 연평도대동굿에 부활을 위해 나대형 회장이 사비를 털어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정기공연으로는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됐다.


주요공연으로는 굿을 하기전에 하늘과 땅에 알리고 굿청을 정화하는 신청울림을 시작으로 연평도대동굿에 시작을 알리는 세경돌기와 산맞이, 초부정초감흥거리, 칠성거리, 영정거리, 성주거리, 소대감거리, 사슬세우기, 먼산장군거리, 대신거리, 타살거리, 대감거리, 성수거리, 조상거리와 마당거리 순으로 펼쳐졌다.



연평도대동굿보존회 회원들이 정기공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연평도 어민들에 만선을 기원하고 마을에 번영을 기원하기위해 짚으로 만든 띄배를 만들어 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 띄배에 불을 붙여 바다에 띄어보내는 띄배띄우기 공연은 연평도대동굿에 백미라 할 수 있다.


나대형 연평도대동굿보존회 회장은 “연평도대동굿에 대한 전통을 이어가기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정기공연으로는 올해가 네 번째로 연평도 지역에서 성행하던 연평도대동굿이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워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과 매년 8월 말에 연평도에서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평도대동굿은 마을에 평안과 번영, 바다를 삶에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어민들을 위한 연평도에 자랑스런 전통문화 유산”이라며 “지역에 전통이 사라지고 마을에 전통이 사라진다면 그 마을과 나아가 국가에 역사까지도 잋혀져가는 것이기에 연평도대동굿보존회는 연평도에 전통문화유산을 이어가기위해 앞으로도 매년 연평도에서 정기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열린 연평도대동굿한마당 정기공연에는 연평도보존회 나대형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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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연평도대동굿, 연평도대동굿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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