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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교방청 박경랑의 춤 ‘범 나비 놀다’ 박경랑은 가장 대표작인 "영남교방청춤"과 "교방소반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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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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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랑의 춤 ‘범 나비 놀다’ 포스터

박경랑(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보존협회 이사장) 오는 3월 2일(수) 오후 7시 30분 부산예술회관에서 박경랑의 춤 ‘범 나비 놀다’를 무대에 올린다.


박경랑은 영남교방청춤의 명무로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영남의 춤을 알리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으며 부산 공연은 6년 만이다.


1부는 스토리텔링으로 예전의 교방을 재현한 듯한 무대로 구성된다. 박경랑은 가장 대표작인 <영남교방청춤>과 <교방소반춤>을 선보이고, 특별출연으로 동래학춤 예능보유자 이성훈은 허튼덧배기춤 <학 되어 노닐다>를 추고, 부산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구음 이수자 김신영의 구음과 영남 들노래소리를 들려준다. 여기에 이진우의 거문고 연주와 서예가 김기상의 현장 퍼포먼스 등 무악에 시서화가 함께해 선조들이 교방에서 보낸 한 때를 보여준다. 또, 서도소리 이사장이며 국악방송인 박정욱의 구수한 입담과 소리가 풍류판을 이끌며 관객과 교방풍류 놀음으로 여락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박경랑의 영남교방청춤/문등북춤/교방소반춤


2부 첫 무대는 박경랑의 스승이며 진주교방굿거리춤 예능보유자였던 故 김수악 선생의 13주기를 추모하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이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놀음 1과장의 문둥북춤을 무대화한 <아직은 꽃이고 싶어라>를 박경랑의 춤으로 감상하고, 마지막으로 박정욱의 흥이 깃든 희망의 소리를 관객과 함께 즐기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박경랑은 “부산예술회관은 11년 전 개관 축하공연을 했던 곳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공연을 보면서 아직은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시대의 위축된 마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함께 새봄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박경랑(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 보존협회 이사장)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1기 이수자이며, 1995년 제21회 전주대사습놀이 무용부분 장원과 1997년 제5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공연과 리뷰 PAF 예술상-전통무용상’, 2020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현 박경랑류 영남교방청춤보존협회 이사장 및 국립국악원 전통공연문화예술학교 교수로 재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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