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에게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와 전시관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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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28일 문화유적전시관에서 관내 3군사령부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역사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에서 군생활을 하는 장병들에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강의와 전시관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강좌에는 건국대 글로벌문화전략연구소 정수희 연구원이 용인의 역사와 주요 문화재인 ‘어비리 삼층석탑’ ‘미평리 약사여래’에 대해 소개하고 문화재를 본 뜬 천연비누와 인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유적전시관 관계자는 “군 장병들에게 우리 고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역사문화 체험교육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유적전시관은 지난 2012년부터 평소에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와 군부대 등을 찾아가 매년 2~3회에 걸쳐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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