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8일 숭의 보건지소 보건 교육장에서 ‘우리들의 희망이야기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에는 남구지역 내 민간복지기관 사례관리 담당자와 학교 교육복지사, 구·동 사회복지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김성천 중앙대학교 교수의 ‘사례관리와 동 복지협의체를 통한 건강한 동네 만들기’라는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2부는 4개 동 맞춤형복지팀과 구청 사례관리팀, 드림스타트팀 등의 사례관리 우수 운영 발표회와 지역 내 민·관 사례관리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 기관간 네트워킹은 물론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시키는 자리가 됐다.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17년 사례발표회에도 더 큰 감동과 희망이 담긴 풍성한 이야기 나눔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문제로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가구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개입, 문제적 요소를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 업무 등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