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늘23일 -25 까지 3일간 국악 콘서트 '평롱[平弄]:그 평안한 떨림'을 진행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인 <평롱>은 2014년부터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평롱'은 “악학궤범” 서문에 나오는 음악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삶의 시작과 방황, 그리움과 소망 그리고 사랑까지 여행과 같은 삶의 모습을 테마별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스스로 음악을 해석하고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연에서는 해가 떠오르는 아침부터 달이 뜨는 밤, 샛별이 빛나는 새벽까지 시간의 흐름을 따라 음악과 무대 영상이 변화한다. 관객들은 순차적으로 구성된 레퍼토리 안에 음악과 더불어 매일 마주하는 도시의 일상과 하늘의 모습이 3D 프로젝션 맵핑으로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평롱은 2014년부터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잡으면서 국악 애호가 뿐 아니라 가족, 학교단위의 일반 관객들에게도 ‘국악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깬 명품공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
|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