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연탄 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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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20일 인천시 동구 쪽방 주민들에게 연탄과 난방유를 전달했다.
이근 병원장, 김우경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장(대외부원장) 및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쪽방촌을 방문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600장을 직접 2가구에 전달하는 등 연탄 총 3600장을 17세대에 전달했다.
또 15세대에는 난방유 4000ℓ를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전달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올해 3월 창단 이후 5월부터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사회공헌 기금으로 모아왔다.
병원도 매칭그랜트로 직원들이 모은 기금만큼 정성을 보탰다.
봉사단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약 1200만원을 조성해 연말연시 이웃을 위한 나눔 릴레이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김장김치 500kg를 남동구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한 있으며 두 번째 나눔 실천으로 쪽방 가구에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했다.
다음해 1월에는 새해를 맞아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생필품 선물 50세트를 인천지역 저소득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 병원장은 “올 한해 동안 쪽방, 무의촌, 장애인생활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해 왔다”며 “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면 따뜻한 마음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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