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기 하남 노인대학 졸업식에 내외 빈 50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하남시 노인대학은 지난 16일 춘궁동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제28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는 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윤재군 시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졸업생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노인합창단의 발표 등 풍성한 공연에 이어 대학생활에 모범을 보인 백옥화 어르신을 비롯해 24명에 대해 하남시지회장 표창장 수여도 있었다.

금년 2월부터 11개월간 운영된 이번 노인대학 과정은 건강관리와 노래교실 등 25개 과목에 다양한 종목을 개설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았다.

시장 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은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젊은이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으로 학업에 매진해온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경험과 지식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