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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미래와 전통을 아우르는 관광 산업 육성에 박차 분청사기를 통한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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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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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사적 제519호 일원에 위치한 제2호 가마터에서 요출한 분청사기들 모습.(사진=김신섭 기자)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 항공센터,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우주천문과학관 등으로 대변되는 전남 고흥군이 분청사기를 통한 관광 상품개발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흥군은 두원면 운대리 사적 제519호 일원에 위치한 제2호 가마터에서 박병종 군수와 학예사, 도예가, 언론인,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 500년 역사를 지닌 분청사기 요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작품들은 지난 2일 박병종 군수의 주도로 제례의식을 지낸 후 도예 전문 학예연구사와 도예가 등 총 7명이 5일까지 꼬박 4일 동안 소나무 장작을 이용한 128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낸 것으로 ‘덤벙(분장)분청사기 주병’ 외 총 345점이다.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 전경.(사진=김신섭 기자)

고흥군은 오는 10월 개관하는 분창문화박물관 개장에 앞선 진행된 이번 요출행사를 통해 분청사기를 통한 관광객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 요지로서 학술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519호로 지정된 두원면 운대리 141-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9720㎡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흥의 모든 역사문화자원을 전시·관람·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전남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사적 제519호 일원에 위치한 제2호 가마터에서 요출한 분청사기들 모습.(사진=김신섭 기자)

박병종 군수는 “이번 요출 행사를 통해 분청사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개관하는 분청문화박물관을 통해 첨단미래우주항공을 통한 관광 상품과 분청사기를 통한 전통문화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해 고흥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와 미래, 과거와 전통을 통한 관광자원의 다변화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고흥군의 특화된 관광 상품을 통해 전국 제일의 관광 도시 고흥군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 조동원 광주전남지사 과장은 “이번 요출행사를 보면서 고흥군이 추구하는 전통문화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었고 내국인 관광객 유치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흥군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연경관을 통한 관광자원과 전통문화와 관련한 관광자원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고흥군을 방문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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