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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헨델의 메시아 고전음악 전문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헨델의 메시아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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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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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제 15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제공=인천시립합창단)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이야기를 다양한 소리로 노래하며 소통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이 고전음악의 진수 헨델 ‘메시아’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음달 14일 오후 7시 30분에 연주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12월이면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어느 연주 홀에서나 들을 수 있는 합창 명곡으로 서양음악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오라토리오는 성경에 나오는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한 대본에 독창과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곡으로 종교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나 예배를 위해 쓰인 곡은 아니며 연주 홀 무대에서 연주되는 극음악이다.


이 곡은 헨델과 함께 몇 오라토리오를 함께 작업한 Charles Jennens이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메시아의 탄생과 수난, 그리고 부활을 통해 인간의 구원을 다루는 주제로 구성한 곡으로 1부는 예견과 탄생, 2부는 수난과 부활, 그리고 3부에서는 메시아의 희생을 통한 구원에 대한 감사의 찬송을 노래한다.


인천시립합창단이 연주하는 ‘메시아’는 헨델의 메시아가 가지는 원곡의 드라마와 음악적인 흐름을 충실히 구현하기 위해 영어로 전곡을 연주하며 헨델 시대의 악기 편성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연주에 사용하는 악보는 헨델이 생전에 사용했던 지휘악보와 Chrysander의 학술적인 편집 판을 바탕으로 영국의 음악학자 Watkins Shaw가 1965년에 Novello출판사에서 출판한 악보이다. 


맑고 힘 있는 소리를 가진 신예 소프라노 이윤정과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틱한 알토 이아경 교수, 그리고 따뜻하고 섬세한 목소리의 테너 김세일, 그리고 김종현 음악감독과 수차례 미국에서 함께 연주한 바 있는 리버티 대학의 성악과 교수인 바리톤 Wayne Kompelien 등 정상급 성악가들과 고악기 전문단체인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함께하여 바로크 오라토리오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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