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협회가 주관한 '남도맛기행 담양팸투어'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담양 소쇄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선근 기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협회가 주관한 '남도맛기행 담양팸투어' 행사가 20일 성공리에 개최됐다.

푸른바다여행사(대표 이용기)를 비롯한 국내 굴지의 여행사 대표들과 서울, 인천 언론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정부가 예산 1400억 원을 투입해 야심차게 기획하고 있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제8권역 누정가사문화권 힐링투어 테마여행사업으로 한국 정원의 원형을 간직한 소쇄원과 죽녹원, 식영정 일대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대나무로 유명한 담양을 널리 알려 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팸투어는 대나무로 조성된 국내 최고의정원인 담양 죽녹원 관람과 식영정, 소쇄원 인문학 강의, 환벽당 전통국악 공연과 맛고을에 걸 맞는 전통차와 다식 시음, 광주호 호수 생태원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관광협회 관계자는 "담양을 위해 이번 팸투어에 기꺼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누정가사문화권 담양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푸른바다여행사 이용기 대표는 "광주와 담양은 ktx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도 당일 관광이 가능하다"면서 "빛고을 맛기행의 대표 관광지 광주와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으로 관광오시라"고 촉구했다.

특히 광주 송정역 바로 앞에 지난 8월 22일 신축 오픈한 비즈니스 호텔 AURA는 최신형의 깨끗한 시설을 갖췄으며 내년 1월 20일까지 ktx이용 관광객에 대해 5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