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조대식) 영등포봉사단이 14일 평소 여행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 및 돌봄 어린이에게 가족70여명을 초청해‘영동 국악체험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교육관광열차 E-트레인을 타고 서울역을 출발, 영동국악박물관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북인‘천고’감상과 함께 국악기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반야사에 들러 삼층석탑을 감상하는 등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여행은 기차를 타고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차내에서 달리는 노래방, 칙칙폭폭 보이는 라디오, OX퀴즈왕 선발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행사를 진행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은화 영등포역장은 “평소 여행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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