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연예
문체부, 전국 178개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실내 체육환경 조성
KBNS 뉴스통신사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18.03.26 16:28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가상현실 스포츠실 운영 모습.(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초등학생들이 학교체육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전국 178개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문체부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스포츠 통합플랫폼 기술개발 사업(2015년~2018년/60억 원)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6년에 해당 과제의 중간 결과물인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서울 옥수초등학교에 최초로 보급했고 지난해에는 지자체와 연계해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시범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당초 시범 사업은 다문화 가정과 특수학급 등 체육활동으로부터 소외된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추진됐으나 교사와 일반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정규학습 과정과 방과 후 수업에서도 운영됐다.


이에 문체부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올해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178개소의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보급한다.


오는 4월부터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도종환 장관은 26일 용천초등학교(충청북도 음성군)의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소식에 참석해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어울려 가상스포츠 경기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사업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관계자는 “지난해 10개 학교에서 올해 178개 학교로 지원 숫자를 크게 늘린 것은 우리 아이들이 더욱 편하고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라며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은 날에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