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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청춘에서 희망청춘 되다 2018 Culture 서울세계문화엑스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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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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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ulture 서울세계문화엑스포 폐막식 청춘콘서트에서 시민들을 향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며 인사를 보내는 대학생들의 모습.(사진제공=국제청소년연합)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이하 상암DMC) 조성 이래 최대 규모의 문화행사 ‘2018 Culture 서울세계문화엑스포’(이하 서울세계문화엑스포)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시민 7만여명이 찾아와 이색체험을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이번 엑스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다양성주간을 기념해 열렸으며 각국의 장관과 대사들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사단법인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의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굿뉴스코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80여 개국에서 1년이라는 긴 시간을 해외봉사활동에 도전한 대학생들이 돈으로 살수 없는 값진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가 됐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N포세대, 아픈 청춘이라는 수식어를 떨쳐내고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이 있는 청춘들임을 시민들에게 보여줬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 역시 학생들을 응원하며 감동까지 더해진 자리가 됐다.



2018 Culture 서울세계문화엑스포 마지막날은 무대 위와 밖을 넘나들며 청년들이 기쁨을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국제청소년연합)
특히 시민들은 엑스포 현장에서 활약하는 대학생들이 게임이나 술, 마약, 도박에 빠진 삶이 아닌 밝고 진취적인 모습에 놀라워했다.


아울러 어렵고 낙후된 해외 각국에서 자기중심적이던 삶에서 벗어나 사고하는 법, 교류하는 법, 자제력을 배운 청년들은 대한민국 청년 들이 어떤 스펙과 상관없이도 누구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세리페(서울,23세)씨는 “사람은 모두 어울려서 서로 공유하며 살아가는 존재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곳 대학생들이 실제로 자신의 것을 나눠주면서 사는 것을 보며 인상 깊었다”며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 것이 행복하지 않고 다른사람과 나누면서 살아갈 때에 진정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폐막식인 ‘청춘콘서트’는 굿뉴스코해외봉사단원과 자원봉사자 850명이 무대 위는 물론 시민들이 앉아있는 객석을 넘나들며 3일간 도전하며 느낀 기쁨과 행복을 마음껏 표현했고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 역시 함께 행복해 했다.



2018 Culture 서울세계문화엑스포에서 거리퍼레이드를 선보이고 있는 대학생들.(사진제공=국제청소년연합)
배한송(서울)씨는 “봉사라고 하면 열악한 나라에서만 하는 줄 알았는데, 문화교류를 통한 마음의 봉사를 하고 돌아온 학생들을 보니 새롭다”며 “1년이라는 긴 시간 다녀오는 것도 정말 놀랍고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배정화(서울)씨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경험을 하고 돌아온 우리나라 청년들이 너무 멋져보였다”며 “파이팅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동티모르에서 온 판키씨는 “아프리카와 태평양, 다양한 나라들의 전통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이곳이 바로 문화 다양서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이 다녀온 해외봉사는 삶이 바뀌는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딜리야(34)씨는 “젊은 학생들이 어디에 마음을 둬야할지 몰라 게임 같은 것에 빠지는데 대학생들이 이런 행사를 준비했다는데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기화(대구)씨도 “대학생들이 시간을 쪼개 이런 일들을 했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대학생 때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인데 지켜보는 내내 덩달아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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