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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발전 성공 노하우 배우겠다 파라과이·몽골·스리랑카 3개국 관광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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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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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공무원들이 순천만 국가정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7일 동안 해외 3개국 관광공무원이 참여한 ‘2018 국가별 맞춤형 실무급 초청연수(2018 Intensive Workshop for Working-Level Tourism Leaders)’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아시아, 중동, 남미 등 13개국 관광부처 관계자가 참가한 '2017 고위급 관광개발 정책 포럼' 기간 중 개최한 관광ODA 사업발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파라과이, 몽골, 스리랑카 3개국의 관광부처 실무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우리나라와 ODA 수원국(受援國)의 관광산업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 한국관광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 행사는 관광 조사, 통계 및 스마트관광, 생태관광 등 참가국별 수요에 맞춘 3주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홍콩 폴리텍 대학교, 스위스 로잔 스쿨 등 소속 국·내외 유명 교수들과 한국관광공사, 전남도청, 다음소프트, 신한카드 등 다양한 유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연수생들은 여수, 순천, 구례, 제천을 방문해 여수 글로컬 관광상품,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 구례 관광두레, 청풍호 수상레저 관련 관광지를 직접 둘러보며 우리나라의 관광 상품 개발 과정과 관광지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파라과이 연수생 아나 벨렌 에스피노자 세르비안은 “파라과이도 지역주민 참여·주도형 관광산업 발전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관련 분야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한국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광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10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DAC) 가입을 계기로 경제원조를 받던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성장했으며 수원국에 대한 지원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문체부와 공사는 관광ODA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제고하고 한국과 수원국과의 관광분야 상호 협력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 13개국 고위급 관광공무원 초청 ‘2018 고위급 관광개발 정책 포럼’을 개최하는 등 관광ODA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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