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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보잉 787 기종 보유 확대 보잉에 47대 항공기 추가 주문으로 전체 보유 항공기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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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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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항공기.(사진제공=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 항공이 12일 47대의 새로운 보잉 787 광폭동체 항공기를 주문한다고 발표했다. 787-8기종 22대는 오는 2020년부터 인도되며 787-9기종 25대는 2023년부터 인도받는다.


787-8기종은 보잉 767-300기종과 교체되며 787-9기종은 에어버스 A330-300 및 이전 기종인 777-200 광폭동체 항공기를 대체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주문한 787기종 전체에는 GE의 GEnx-1B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아메리칸 항공은 현재 도쿄, 상파울루 및 파리 노선에 35대의 787기종을 운항하고 있다.


앞서 발표된 주문과 12일 발표된 주문이 인도되면 운항에 투입되는 787기종의 수는 89대에 이를 예정이다.


보유 항공기 단순화 전략에 따라 아메리칸 항공은 US에어웨이가 당초 주문했던 22대의 A350기종을 취소하기로 에어버스와 합의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로버트 아이솜(Robert Isom) 사장은 “보잉과 에어버스는 수년간의 관계를 유지해 온 훌륭한 파트너로 양사 모두 우리의 글로벌 운항 전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필수 항공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보잉 787과 에어버스 A380 및 A330neo기종 사이에서 어렵게 내린 결정으로 양측 모두 아메리칸 항공과 더 많은 비즈니스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줘 감사드리고 결과적으로 보유 항공기 단순화를 위해서는 787기종이 좀 더 매력적인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787기종 확대를 통해 아메리칸 항공은 연료 효율성 개선, 유지보수 비용 절감, 이동 거리 확대 및 고객 경험 강화에 힘을 쓸 수 있게 된다.
특히 787기종은 아메리칸 항공 고객 만족도에서 광폭동체 항공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좌석 편안함, 기내 수하물 보관 공간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아메리칸 항공의 최고재무책임자인 데렉 커(Derek Kerr)는 “우리의 목표는 보유 항공기를 단순화하고 운항 중인 기종 수를 줄이는 것이며 기존 계획은 5종의 광폭동체 항공기를 운항하는 것이었다면 오늘 발표 이후 3종으로 줄일 예정”이라며 “광폭동체 항공기의 규모는 기존의 추진안을 그대로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 기종 단순화를 통해 항공기 교대가 필요한 경우 운항 차질을 줄이고 재고 수요를 최소화해 고객 및 승무원들에게 더욱 일관된 서비스 제공 등의 상당한 이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발표된 주문의 일환으로 아메리칸 항공은 보잉과 오는 2020년 및 2022년 사이에 예정돼있던 737 MAX기종 40대 인도를 연기하기로 합의했으며 변경된 인도 일정은 다른 협폭동체 항공기의 퇴역 일정에 맞춰서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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