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서울시, 생활밀착형 나눔카 운영 확대 - ‘아파트·동네·비지니스’ 다양화, “차량공유 문화 선도” -
KBNS 뉴스통신사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20.04.21 11:01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앞으로는 나눔카를 내 집 앞과 회사 앞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나눔카는 이동인구가 많은 수요 밀집 지역 위주로 배치돼 집과 회사에서 대여를 위해 직접 찾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아파트, 회사 에서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접근성과 편리함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나눔카 활성화와 공유 차량 문화 정착을 위해 마을, 업무 단위 등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실시하는 ‘지역공유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 공유카’는 아파트 등 지역 커뮤니티에서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이다. 지역 주민이 유휴 주차면을 확보해 사업자에 제공하면, 사업자는 나눔카를 배치하고 주민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지역 주민들은 저렴하면서도 주거지에서 빠르게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역 공유카’를 ▲아파트 공유카 ▲동네 공유카 ▲비지니스 공유카 등으로 사업 모델을 넓혀 활용 목적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방치된 차량, 세컨드카 등으로 인해 실거주자조차 주차가 어려운 현실은 통계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서울시는 아파트 등 주거지역 중심으로 차량공유를 활성화해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아파트 공유카’ 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관리사무소를 통해 아파트에서 나눔카 주차면을 제공시,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차량을 30~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공유카 입차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입주자의 의견을 수렴, 주차면을 확보하여 각 자치구에 신청을 하면 나눔카를 배치할 수 있다. 

주민할인율은 30%를 기본으로 하되 전기차로 신청하거나 주차면 대량 제공시 5~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주택가, 빌라촌 등지에도 이른바 ‘동네 공유카’로 불리는 지역공유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주차면 제공자에게는 최대 50%, 동네 주민에게는 20%의 할인이 제공되며 전기차로 신청하거나 주차면 대량 제공시 5~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각 자치구별로 4면씩 총 100면의 거주자주차면을 공유주차면으로 전환하고, 해당 차량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 업무를 위한 ‘비지니스 공유카’도 주목 받는다. 회사의 차량 구매·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이용자의 업무 편의를 높이는 등 다양한 장점이 발휘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우선적으로 시 청사에 ‘비지니스 공유카’ 8대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향후 자치구 및 공공기관으로 적극 확대해 공용차량을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심 내 주요 업무지구인 마곡산업단지, 상암 DMC, 구로디지털단지 등을 대상으로 ‘비지니스 공유카’를 확대하고 법인을 대상으로 이용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비지니스 공유카’ 이용협약 체결시, 해당 법인 임?직원은 업무 목적으로 나눔카 이용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법인 입장에서는 차량을 별도로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유지?관리 비용도 없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나눔카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 할 것”이라며 “커뮤니티 중심의 공유차량 플랫폼으로 거듭나 새로운 차량 공유 문화의 흐름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