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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공무원 범죄자 3,356명, 경찰청 1,640명으로 절반차지 - 경찰, 5대 강력범죄인 ▲강간 78.3% ▲폭행 46.3%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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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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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도 공무원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범죄를 저지른 국가공무원은 총 3,356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2개 정부 부처(청) 가운데, 경찰청은 1,640명(48.9%)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강력·절도·폭력·지능 등 범죄유형 7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특히 ‘5대 강력범죄’에 해당되는 강간범죄 23건 중 18건(78.3%), 폭력범죄 225건 중 118건(46.3%)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협박범죄도 47건 중 30건(63.8%)에 이른다.

한편, 경찰청 다음으로 범죄를 많이 저지른 부처는 법무부가 304명(9%), 교육부가 280명(8.3%)으로 뒤를 이었다.

김한정 의원은 “법질서 수호자인 경찰의 부끄러운 민낯이자 낮은 윤리의식과 공직기강 해이의 결과”라며, “경찰의 철저한 반성과 쇄신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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