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제센터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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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지난 3일 해양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관제사 교육을 위한 교육용 책자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해상교통관제 분야 교육용 책자가 집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해상교통관제(VTS : Vessel Traffic Service)의 중요성이 커져감에 따라 관제사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이번 집필에는‘해상교통관제 25년의 기술(know-how)’을 반영하기 위해 풍부한 관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19명의 현직 관제사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또한, 해상교통관제 분야의 교수 등 9명의 전문위원이 검증에 나섰다.
해양경찰청 사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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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재는 해상교통관제의 환경 변화와 국제기준에 맞도록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Lighthouse Authorities)의 권고 기준에 따라서 교통관리학, 관제설비학 등 7과목으로 구성되었다.
오는 6일 한국해양수산연수원(관제사 위탁교육기관)에서 신규 관제사 자격인증교육 과정에서 첫 활용하게 된다.
신규 관제사들은 오는 6일부터 10주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수료 후 전국 20개소 해상교통관제센터에 배치 예정이다.
해상교통관제센터는 부산항 및 태안연안 등 전국 20개소에 설치되어 선박의 통항관리, 항행안전 정보제공 등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예방업무와 비상상황 발생 시 구조를 지원하며 국민의 생명보호에 직결되는 역할을 한다.
해양경찰 관계자는“관제사들에게 집필된 교재를 적극 활용하여 선배들의 풍부한 관제 경험과 지식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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