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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만 완전 비핵화? 미국도 핵 폐기하라!” - “전세계의 근본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핵확산 금지조약(NPT)’이란 미명 아래 다른 나라들은 핵폭탄을 갖지 못하게 하면서 오히려 자신들의 핵전력 고도화 및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미국을 위시한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전통적 핵 강대국들과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등 기타 모든 핵 보유국들의 완전하고도 영구적인 핵무기 폐기 조치가 더욱 시급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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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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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엘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대표 정윤표)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 2차 북미 정상회담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하지 않는 한 대북 제재를 풀지 않겠다”고 못 박은 것에 대해 정 대표는 “진정으로 전 세계 인류를 핵 공포와 핵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북한뿐만 아니라 모든 핵보유국들이 다량 비축하고 있는 핵무기 및 관련 제조시설들을 한꺼번에 일괄 폐기하는 ‘전세계적인 비핵화’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밣혔다.

정윤표 대표는 “북한, 이란 등 일부 특정 국가만 핵무기를 갖지 않는다고 해서 항구적인 평화가 가능하겠느냐”고 반문하며 “전세계의 근본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핵확산 금지조약(NPT)’이란 미명 아래 다른 나라들은 핵폭탄을 갖지 못하게 하면서 오히려 자신들의 핵전력 고도화 및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미국을 위시한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전통적 핵 강대국들과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등 기타 모든 핵 보유국들의 완전하고도 영구적인 핵무기 폐기 조치가 더욱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특히 “미국이야말로 가장 가공할 핵시설과 가장 많은 핵무기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핵 강국이므로 자신들의 핵시설과 핵무기들부터 먼저 폐기하는 모범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북한에 먼저 비핵화를 요구하며 무장해제시키려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주인 엘로힘의 마지막 예언자이자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 창시자인 라엘 역시 “미국은 1945년 인류 역사 상 최초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해 수십만명의 무고한 민간인들을 처참하게 살상한 유일한 국가로서 그들의 행위에 대해 사죄하는 의미에서도 먼저 비핵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은 북한에 원자폭탄을 투하하는 것을 논의했었으며, 지금은 이란에 원폭을 투하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그들은 거리의 사람들, 여성들과 어린이들조차 고려하지 않는다. 그들이야말로 다른 전범들과 똑같은 범죄자들이다. 그것은 인류에 대한 범죄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억울하게 죽어간 수많은 원폭 희생자들을 영원히 잊어서는 안되듯 미국이 사죄하지 않는 것 또한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라엘은 덧붙였다.

예언자 라엘이 가장 최근 엘로힘으로부터 받은 정보에 따르면 인류가 핵전쟁 등으로 자멸할 확률은 '98%'로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

정윤표 대표는 “다행히 2017년 7월 7일 유엔총회에서 지구 상 모든 핵무기의 전면 폐기와 개발 금지를 목표로 하는 ‘핵무기금지조약’이 141개 참석 국가들 중 122개국의 찬성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NPT’를 주도하는 미국, 러시아 등 핵보유 강대국들과 그에 동조하는 나라들의 보이콧에 따라 ‘유엔 핵무기금지조약’이 표류하고 있는 중”이라며 “NPT, 즉 ‘나는 핵무기를 보유해도 되지만 너는 안 된다’는 식의 이중잣대, 위선적인 태도로는 북핵 문제를 비롯한 세계적인 핵전쟁의 위기를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대표는 “한반도의 평화는 곧 세계평화와 긴밀히 맞물려 있는 만큼,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재의 상황이 극적인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평화와 통일을 국정의 최우선에 두고 있는 문재인정부는 미국의 핵우산에 안주하며 NPT 등에 있어서 미국에 무조건 끌려갈 것이 아니라 균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안목을 가지고 ‘유엔 핵무기금지조약’에 가입하며 미국 등 주요 국가들도 하루속히 이 조약에 동참하도록 호소하는 등 ‘평화 중재자’로서의 역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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