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
“한국에 보내준다”필리핀 현지인들을 상대로 사기행위 PLO국제학교 신종사기 파문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KBNS 뉴스통신사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23.04.14 10:59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법무부의 E-8비자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지원하기 위한 좋은 제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를 악용하여 한국에 오고 싶어하는 필리핀 현지인들을 상대로 사기행위를 하고있는 필리핀 실랑시에 위치한 PLO국제학교의 신종사기가 파문을 일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장 모범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의 농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추진했던 (사)국제농업협력네트워크 장덕상사무총장에 따르면, 사단법인에서 필리핀 실랑시 PLO국제학교 이선숙 이사장을 2022년 4월 필리핀지부장에 임명하고 성실한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고 한다.

그러나 법무부 지침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출입국관리법에도 저촉되는 행위를 지속하고 (사)국제농업협력네트워크 방침을 벗어난 이선숙에 대해서 경고하고 세부적인 보고를 요청했으나 학교 영업비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해서 2022년 11월 이사회를 개최하여 이선숙을 해임했다.

장덕상사무총장은 작년에 무안군에 배치된 필리핀근로자 107명은 이선숙에 의해 일부는 농가가 아닌 불법인력알선업체에 넘겨져서 인신매매했고, 그 중 한 명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무안군에 항의했던 사실을 토로했다.



 
필리핀 실랑시 교민들 제보에 따르면 이선숙이 등록금으로 2만페소(한화 약50만원)를 받아서 사람들을 모으고 이들 중에 160명을 한국에 송출했으며 아직 한국으로 가지 못한 필리핀 사람들이 “엄청난 고액 등록금과 약속 불이행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시작했다며 일반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는데 2-3천페소면 충분하다며 문제의 PLO홍보물을 제시했다.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지금은 필리핀 현지인들이 한국에 가기위해 불만표출을 참고 있지만 함께 모아서 집단행동에 나선다면 선량한 교민사회가 그 피해를 볼 것이라면서 이선숙이 돈벌이에 집착해서 필리핀 전역에 프랜차이즈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라며 우려했다.

필리핀의 최대조직으로 수사받고있는 김혁과 한 팀인 이선숙은 2023년 초에 (재)행복한지역발전재단 이사직에 임명됐다. 재단법인 문현이사장은 “공익재단의 성격상 어떠한 이익도 취하지 않겠다며 그 점을 이선숙이사에게 주지시켰다.”며 말을 아꼈다.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