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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한국인 최초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수상 - 주최 측 공식 요청으로 류경기 행정1부시장 대리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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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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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한국인 최초로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수상한다. 박원순 시장은 전 세계 공유도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단독 수상자(역대 5번째 단독수상)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현지시간으로 16일(수)~ 17일(목) 양일간 열리는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리 수상한다고 밝혔다.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Gothenburg Award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은 환경과 사회가치에 있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역대 주요 수상자로는 앨 고어(Al Gore) 전 미국 부통령, 코피 아난(Kofi Annan) 전 UN 사무총장 등이 있다.

   

박원순 시장은 한국인 최초 수상자이자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요타 연구팀에 이어 두 번째다.

 

박원순 시장은 당초 시상식에 참석해 직접 수상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시국이 엄중하고 비상함에 따라 고심 끝에 유럽순방(런던, 예테보리, 파리 3개 도시) 계획을 8일(화) 전격 취소한 바 있다.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위원회는 2000년 수상을 시작한 이래 대리수상 전례는 없지만 한국 내 정치적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시상식의 정상적인 진행을 위해 서울시에 대리참석을 공식 요청했다. 시 역시 시상식 준비 등으로 인한 주최 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서울시 공유정책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리기 위해 주최 측 요청을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대리참석에 대한 양해를 구하고 수상소감을 밝힌다. 또, 수락연설과 '우리가 몰랐던 경제(Unknown Economy), 오래된 미래(Ancient Future) 공유도시 서울(Sharing City, Seoul)'이라는 주제로 약 7분 분량의 프레젠테이션 영상도 사전 녹화해 시상식 현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대리수상을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를 방문하는(11.15~19)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주최 측이 준비한 2건의 세미나에서 박원순 시장의 영상 프레젠테이션 내용과 동일한 내용으로 '공유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성과와 계획 등을 발표하고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토론하며 포용성장‧혁신‧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서울시의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행정1부시장은 “어떠한 경우에도 서울시 중요정책은 흔들림 없이 진행되어야하기 때문에 박원순 시장을 대신해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 시상식에서 공유도시 서울의 발전상을 충실히 소개하고 오겠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공유경제, 포용성장, 지속가능발전 등 혁신 분야에서 서울시의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관련된 많은 전문가들과 만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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