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0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다산관에서 열린‘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감과의 대화’에 참석해 경기도내 고교 교사들과 ‘고교교육 정상화’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는 남부청사 관내 고교 교사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교교육 내실화를 통한 고교 교육 정상화 실현, 야간 자율학습 해방 정책에 대한 고교교사와 도교육청의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실 안에서 공부만 하게 되면 자기 생각 안에 고립될 수도 있다”며, “학교 밖을 나가서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다른 곳을 가보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예비대학과 관련해 “자기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경험의 과정이 중요하다”며,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찾을 수 있도록”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12월 2일에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북부청사 관내 고교 교사들과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차 연수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