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독도 등 외진 곳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과 소외이웃을 위해 김치를 담아 전달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경찰청 지휘부 가족들도 동참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경찰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0포기는 독도경비대·울릉경비대·가거도 레이더 기지 등 도서벽지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의경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함께 전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외딴 곳에서 힘들게 근무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보내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는 하루였다”는 반응이었고,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번 김장행사가 작은 불씨가 되어, 온 국민 모두가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찰청은 이번 행사 외에도, 매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급여 우수리’를 정기적으로 불우이웃 등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받고 있는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여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민경제 안정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