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연륙교 주민 설명회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일 삼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삼산연륙교 건설에 대한 추진 상황과 내년 개통 준비사항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연륙교 건설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은 물론 개통에 대비한 후속 준비사항과 개통 후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무엇보다 교량의 안정성을 고려한 철저한 시공을 당부한다”며, “개통 시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고, 연륙교 개통과 함께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해상 공사임을 고려해 무리한 공정보다는 교량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동안 접근성 불편으로 지연되었던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산연륙교는 연장 1.54km, 폭 11m, 총사업비 849억 원으로 2013년 3월 착수해 2017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공정률 82%로 계획 대비 10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