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예인 스포츠산업대상(대통령 표창)을 하고 있다.사진/기사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제12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고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유컴테크놀로지는 골프 거리측정기 대표 브랜드인 ‘보이스 캐디’의 제조사로서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중소스포츠기업 비즈니스 지원 사업’을 통해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받은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독자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신제품 ‘티3(T3)’를 출시해 전년 대비 40%의 매출 성장을 거두며 스포츠산업 중소기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경기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스포츠 기반 문화콘텐츠를 제공한 에스케이(SK)와이번스가 수상한다.

이밖에도 우수상은 ㈜아이풀, 임페리얼스포츠, ㈜에어포스,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은 제주 서귀포시, 개인 공로상은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대표 최익성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체육계·학계·언론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은 “스포츠산업 도약의 주인공은 바로 각 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이라며 “스포츠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과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각 수상기업의 대표와 직원, 직원 가족들이 모여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서로를 축하하는 등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중소기업의 홍보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산업 광고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김경석씨(대상) 등 기업 시아이(CI), 인쇄광고, 영상광고의 3개 부문에서 총 9개 팀이 상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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