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문화와 감성이 흐르는 신개념 공항 ‘컬처포트(Cultureport, Culture + Airport)’를 전국 공항으로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공항을 단순히 ‘비행기를 타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서 지역 관광의 관문이자 출발점으로써 다양한 국적의 승객과 아티스트가 만나 소통하는 ‘문화의 플랫폼’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조선시대 국왕 호위무사를 모티브로 한 ‘천검의 귀환’이라는 순수창작 퍼포먼스 기획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 전병삼 작가와 ‘달 항아리’ 미디어아트 랜드마크 조형물을 김포공항에 설치한 것이 주요 사례이다.
※ 미디어아트 달항아리(Óu) : 세계 최초 자율회전형 디지로그(Digital+Analog)
공사는 기존 김포공항에서만 실시하던 ‘컬처포트’ 행사를 올해부터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하여 더많은 국민들이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접할 수 있게 추진하고 있다. 창작 퍼포먼스 ‘천검의 귀환’은 무관들의 무예대결, 궁중무, 검 수여식과 고객참여 기념촬영, 한복체험 등의 내용으로 더욱 알차게 구성되고,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전통놀이와 대형 보드게임을 결합한 고객참여형 ‘공항의 마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연말까지 논버벌 퍼포먼스, 퓨전국악, 아카펠라 등 여러 장르의 문화공연과 감귤, 사과, 배 등 공항 지역별 특산물을 활용한 ‘무알콜 칵테일 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와 연계한 ‘캐리어 컬링’(여행용 가방 + 동계스포츠 컬링) 등의 문화 이벤트가 전국공항에서 쉼 없이 이어진다.
한국공항공사 김태한 운영본부장은 “공항은 그 지역의 대표 관문으로서 ‘안전함과 편리함’의 공항 기본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공항 이용객과 지역주민에게 ‘즐거움과 설렘’을 전달하는 ‘컬쳐포트’ 개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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