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중식)는 19일 제212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17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처리한 후 회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2017년도 총 예산은 2016년(1조 8,495억 원) 대비 1.19% 늘어난 1조 8,716억 원이다. 시의회는 시에서 제출한 예산안 중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기흥레스피아 축구장 증설 공사사업 등 총 38개 사업 90억 8,373만 원을 감액해 전액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고, 2017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출 예산안을 1조 6,567억 원으로 의결했다.
아울러, 공기업특별회계(수도사업·하수도사업특별회계)는 시에서 제출한 2,148억 원으로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167건, 건의사항 236건 총 403건을 지적하고,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