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 제 41회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백영길)의 가슴 훈훈한 수료식 현장이 눈길을 끈다.

남인천캠퍼스는 17일 강당에서 제41회 기능사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콘텐츠디자인과 유창우씨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25명의 학생이 포상대상자로 선정돼 수상했다.

올해 학교를 떠나는 461명 상당수가 취업을 확정했거나 취업이 예정됐다.

신소재응용과를 졸업하는 경규민씨(33)는 대학에서 실무영어를 배우다 적성에 맞지 않아 중퇴했다.

이것저것 사업에 손을 대보고 취업도 해봤지만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부모님의 추천을 받아 폴리텍대학의 기능사(국비지원)과정에 입학했고 1년 여 간 노력한 끝에 주조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자격증도 취득한 후 능력을 인정받아 취업에 성공해 전문엔지니어의 꿈 실현에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한편 남인천캠퍼스에서 운영하는 기능사과정은 교육비와 기숙사 식비 등이 국가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소정의 훈련 수당도 지급된다.

이달 말까지 신소재응용과, 스마트전자과, 인쇄디자인과에서 추가모집을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교학처 전화(032-450-0300)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