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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인천시민․기관․단체 공동 대응체계 가동 아동학대, 외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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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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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관련기관 정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아동학대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관련기관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유정복 시장, 박융수 부교육감,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해 인천가정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아동관련 시민단체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민과 인천지역 기관․단체는 아동학대 신고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해 각 기관과의 역할을 정립하고 통합지원체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동학대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핫라인 체계 확립과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경찰은 현장대응 등 공적기능 담당,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은 피해아동보호 와 가해 부모교육 등을 주로 담당하며 교육청 ․ 어린이집 연합회 ․ 유치원연합회 ․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는 부모와 아동에 대한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아동학대 대처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한해 아동학대신고건수가 지난 2015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운영 뿐 아니라 종합병원과 협약, 아동학대예방 강사풀 구성과 교육 확대, 전국 최초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발족을 통해 신고와 홍보를 강화했고 이런 제도 마련과 사회적 관심증가로 시민인식이 개선돼 신고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인천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통리장을 대상으로 한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순회교육을 실시해 일반인에게 아동학대예방과 올바른 훈육방법을 전파하고 대시민 홍보를 위해 전광판 홍보와 캠페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동학대는 80%이상이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일어난다.


또한 아동학대신고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조기발견과 응급조치 등의 적절한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비폭력적으로 아동을 양육 ․ 훈육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관련기관 정례회의는 누구든지 아동학대범죄를 알게 된 경우나 그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112에 신고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며 지속적이고 세심한 관찰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권리확보를 위해 정부정책과 함께 발맞춰 나가고 사회전체가 아동학대를 감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시민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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