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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큰 화재 상인들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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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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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원건민 기자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 18일 오전 1시 40분쯤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소래포구 어시장 내 좌판 240여개와 인근 횟집 등 점포 20여 곳이 불에 탔다.


소래포구 어시장에는 총 4개 지구로 나눠 비닐 천막으로 된 가건물 형태의 좌판 332개가 설치돼 있다.


화재가 난 장소는 바닷가 부근 구 어시장으로 좌판 중에는 무허가로 영업한 곳도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후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원건민 기자
소방관계자는 "어시장은 좌판이 좁은 공간에 밀집해 있는데다 가연성 소재인 비닐천막이 많아 불을 끄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화재 진압은 오전 4시 4분쯤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 소식을 듣고 소래포구 화재 현장로 달려온 어시장 상인들은 하루 사이에 잿더미로 변한 점포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관리사무소에서 어시장에 설치된 60여 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CCTV 영상을 분석하고 감식 작업을 벌여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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