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통역요원들이 간담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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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00톤급 경비함정에서 민간 통역 요원 8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제 범죄 발생에 대비하여 외국인 인권 보호 및 원활한 범죄 수사를 위해 운영 중인 ‘평택해경 민간 통역 요원’들은 간담회에서 △해양경찰 업무 소개 △국제 범죄 단속 사례 △외국 범죄인 인권 보호 중요성 등을 교육받고, 민간 통역 요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평택해경 소속 300톤급 경비함정에서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간담회에서 강순규 정보과장은 “민간 통역 요원은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범죄 수사에서 인권 보호 동반자로서 해양경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범죄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 인권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민간 통역 요원들은 우리나라 해상에서 발생한 국제 범죄가 발생했을 때 원활한 의사 소통을 통해 외국인의 인권과 권리를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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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이 위촉한 민간 통역 요원은 모두 18명으로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파키스탄어 등을 구사하는 민간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국인 청각 장애자를 위한 수화 통역자도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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