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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항공기, 함정 활용 적조 예찰·방제 나선다!” -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 피해 최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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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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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적조 방제훈련(완도) 해양청 사진 제공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장과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활용해 적조 예찰·방제작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적조가 예년보다 빠른 7월 초에 발생할 것이라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전망에 따라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활용해 적조 예찰활동을 벌인다.
 
적조 확산 우려 시에는 경비함정의 워트제트 추진기 수면 아래에서 빨아들인 물을 강한 수압으로 분사하여 선박이 전진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추진기로, 현재 해경은 100톤 미만의 워터제트 방식 함정을 161척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와 소화포를 활용해 양식장에 유입된 적조 방제작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적조 발생 해역에서 경비함정 워트제트 추진기를 이용해 해수를 혼합할 경우 적조밀도가 약 50% 감소되고, 용존산소 농도는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워터제트 경비정의 적조 구제효과 조사‧연구」('13.8월/국립수산과학원·통영해양경찰서)
    
또 급격하게 적조가 확산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상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임택수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 발생부터 소멸까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2015~2017년 3년 간 항공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1,800여 회 적조 예찰활동을 실시했으며, 경비함정 130척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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